Transition Town Namdong

기후위기와 생태위기에 대응하고 마을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전환마을남동을 시작합니다.

전환마을남동 모임

6번째 준비모임 - 전환마을남동선언 준비 3월 23일 선언합니다.

아메바(김충기) 2024. 2. 28. 23:02

전환마을남동준비모임 6번째 모임이 2월 27일에 와글와글도서관에서 열렸습니다.

드디어 8개월의 준비모임을 거쳐 전환마을 선언을 구체화하는 단계가 되었네요. 지난 5번째 준비모임에서 대략 일정과 장소를 정했고, 이번에는 구체적인 행사기획과 참여자 조직, 선언문초안 검토를 했습니다.

 

이번 준비모임은 처음으로 와글와글도서관에서 했습니다. 지난해 특강에 참여했다가 일정이 겹쳐 참석이 어려웠던 인천여성회 남동지부의 부설기관인 와글와글도서관은 마을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기후시민들을 만나고 있고, 동네안에 작은 도서관으로 모임과 책읽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먼저 간단한 샐러드로 요기를 하면서 못 다 나눈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전환마을남동 선언문' 초안을 가지고 의견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초안은 아메바(김충기)가 준비했고, 대략 어떤 취지와 내용으로 작성을 했는지 설명을 했고 이후에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포용, 돌봄, 살림, 쉼, 해와바람, 공유공간, 교육, 다양성, 연결 등의 다양한 키워드로

 

https://docs.google.com/document/d/16UCfgX4f2FJGZW0Mq6fZk7Tb0skSJIYD7kLIu4M_NsE/edit?usp=drive_link 

 

전환마을남동 선언문(안)

 

docs.google.com

 

선언문 정리는 김보혜님이 3월 9일까지 최종 정리하기로 했고, 이때까지 다양한 의견들을 위 구글문서에 주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선언식에 대한 행사준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마을이음텃밭에서 진행할 이번 행사는 시농제라는 형식에 더해져 선언식을 할 계획입니다. 만수동(장수초앞)에 위치한 이 텃밭은 2020년부터 운영된 텃밭으로 4개의 각 주체들이 운영하는 공간과 공동으로 이용하는 쉼터와 공터, 창고 등이 있습니다. 작년 이 공간에 지역의 몇몇 단체들이 소소하게 참여하면서 장수초등학교 아이들을 초대하고 10월에는 지역주민들에게도 열린 행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이렇게 마을과 이어지는 텃밭의 역할을 강화하려고 하는데, 바로 그 시작이 3월 23일 시농제입니다. 

 

텃밭이라는 열린공간과 자유스러운 분위기 그리고 자연과 땅이 만나는 경험 속에서 전환마을남동선언을 할 것이며, 놀이와 의미, 만들고 해체하고, 각자 놀기와 함께 놀기가 함께 어우러져 우리가 꿈꾸는 전환을 직접 경험할수 있을 것입니다. 기대하세요.

행사계획이 대략이라도 나오면 3월초 선언식 초대장이 온라인웹진으로 먼저 나올 것입니다.

 

2024년 3월 23일(토) 전환마을 남동 선언식으로 초대합니다. 곧 정식으로 초대공지를 하겠습니다!

전환에 관심있는 누구나! 함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