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 전환마을학교 5강은 공유자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실제 우리 주변에서 생생한 사례를 듣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웃 연수구의 마을공동체활동과 최근 7개 단체가 함께모여 건물 하나에서 모여살게 된 이야기, 그리고 그 공간을 바탕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들어봤습니다. 달팽이(안미숙) 활동가가 90년대 마을운동의 시작부터 짚어주는 이야기를 통해 마을공동체활동을 조금이나마 맥락을 알게 할 수 있었던 계기도 되었습니다. 작은도서관에서 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 이야기를 시작하는 이야기책을 먼저 소개해주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누군가의 수고들이 모여 일들이 진행된다는 의미도 있으면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그전에 있었던 많은 것들이 바탕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며, 모두가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