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 전환마을학교가 마지막 6회차를 끝으로 오늘 마지막 수료식을 했습니다. 마지막 내용은 '전환마을 지도 그리기'라는 주제로 간단한 발화를 김진덕 교장선생님이 해주시고, 이어서 토론을 1시간이 좀 넘도록 했습니다. 그동안 전환마을학교에서 이야기하고 다뤄왔던 다양한 주제들을 포함해서 앞으로 전환마을로 향하는 데 필요한 안내를 위해 지도를 그려보는 시간이었고, 첫날 비슷한 내용의 토론이 있었지만, 마지막 토론은 더 풍부한 이야기가 나온 것 같습니다. 각자의 명함만들기에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하게 알고 있는 사례에 비추어 앞으로 전환마을이라는게 어떻게 해나갈 수 있는 것인지 모색하며 이야기나누기를 했습니다. 역시나 어려운 일이지만 그래도 각자 할 수 있고 내놓을 수 있는 다양한 역량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에..